Shorty George Snowden
The one who named the Lindyhop
“쇼티(쇼리) 조지“ 스노든 (”Shorty George“ Snowden)
2018년 8월 26일(2019년 8월 2일) 린디합 리포터가 게시했습니다.
‘쇼티 조지 스노든(Shorty George Snowden)’은 1927년 개관 때부터 30년대 초까지 사보이 볼룸의 최고 무용수였는데, 그때 그는 최초의 프로 린디합(Lindyhop) 극단인 “쇼티 스노든 댄서들(Shorty George Dancers)”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1930년대 내내 시내의 파라다이스 클럽(the Paradise Club)에서 ‘폴 화이트맨 오케스트라(Paul Whiteman Orchestra)’와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쇼티 조지의 키는 겨우 5피트(150cm정도)였지만 자신의 작은 키를 부정하기보다는 자산으로 만들었습니다. 본인의 코믹한 천재성으로 무릎을 구부린 채 좌우로 흔들면서 땅바닥과의 친밀감을 과장하는 그의 시그니처 동작인 "쇼티(쇼리)조지"스텝으로 자신을 패러디했습니다.
파트너 ‘빅 비아(Big Bea)’가 쇼티 조지보다 키가 훨씬 큰 점을 활용해 그녀가 쇼티 조지를 등에 업고 퇴장하는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자주 루틴을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프랭키 매닝(Frankie Manning)은 이 퇴장동작이 자신의 “첫 에어 스텝(first air step) : 프랭키 매닝의 파트너가 프랭키 매닝의 등 뒤에서 등을 마주댄 후 프랭키 매닝의 머리위로 뒤집히며 지나가서 착지하는 동작”에 대한 영감을 준 동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프랭키 매닝이 이 첫 에어 스텝을 선보였던 1935년 어느 중요한 대회에서 쇼티 조지가 그에게 패배하게 되면서, 쇼티 조지에서 프랭키 매닝으로 사보이의 왕(King of the Savoy)이 바뀌게 됩니다.
프랭키 매닝은 본인의 첫 아이돌이자 때로는 경쟁자였던 쇼티 조지를 기억하며 “쇼티 조지는 바이올린의 ‘잭 베니(Jack Benny)’나 피아노의 ‘빅터 보르제(Victor Borge)’처럼 자기 자신의 예술을 잘 아는 훌륭한 코믹 댄서였어요. 그는 린디합과 풋워크디테일에 코믹한 동작을 가져다주었죠.” 라고 말했습니다.
쇼티 조지가 린디합의 이름을 붙인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꽤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보자면, 럭키 린디(Lucky Lindy)로 알려진 ‘찰스 린드버그‘가 대서양을 “껑충(hop)” 횡단한 직후인 1928년, 뉴욕의 한 자선 댄스 마라톤에서 쇼티 조지와 그의 파트너가 “브레이크 어웨이” 동작 그리고 할렘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의 몇 스텝을 즉흥적으로 움직이며 춤추는 것을 보던 한 기자가 "이 춤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고 쇼티 조지는 몇 초정도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hop(깡충)... ‘Lindy Hop(린디합)’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작가들은 쇼티 조지가 린디합의 이름을 붙였다는 유명한 이야기의 진위에 이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묻자 프랭키 매닝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쇼티 조지에게서 직접 그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뿐이에요. 그 당시 다른 친구들도 주변에 서서 같이 듣고 있었지만 “아, 쇼티, 헛소리 그만해.” 라고 말하지 않았었죠. 만약 쇼티 조지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다면 그 친구들은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Original article found in the Frankie Manning Foundation archives here. (English)
The one who named the Lindyhop
“쇼티(쇼리) 조지“ 스노든 (”Shorty George“ Snowden)
2018년 8월 26일(2019년 8월 2일) 린디합 리포터가 게시했습니다.
Shorty George is front, center |
쇼티 조지의 키는 겨우 5피트(150cm정도)였지만 자신의 작은 키를 부정하기보다는 자산으로 만들었습니다. 본인의 코믹한 천재성으로 무릎을 구부린 채 좌우로 흔들면서 땅바닥과의 친밀감을 과장하는 그의 시그니처 동작인 "쇼티(쇼리)조지"스텝으로 자신을 패러디했습니다.
파트너 ‘빅 비아(Big Bea)’가 쇼티 조지보다 키가 훨씬 큰 점을 활용해 그녀가 쇼티 조지를 등에 업고 퇴장하는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자주 루틴을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프랭키 매닝(Frankie Manning)은 이 퇴장동작이 자신의 “첫 에어 스텝(first air step) : 프랭키 매닝의 파트너가 프랭키 매닝의 등 뒤에서 등을 마주댄 후 프랭키 매닝의 머리위로 뒤집히며 지나가서 착지하는 동작”에 대한 영감을 준 동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프랭키 매닝이 이 첫 에어 스텝을 선보였던 1935년 어느 중요한 대회에서 쇼티 조지가 그에게 패배하게 되면서, 쇼티 조지에서 프랭키 매닝으로 사보이의 왕(King of the Savoy)이 바뀌게 됩니다.
Shorty George and Partner, Big Bea |
프랭키 매닝은 본인의 첫 아이돌이자 때로는 경쟁자였던 쇼티 조지를 기억하며 “쇼티 조지는 바이올린의 ‘잭 베니(Jack Benny)’나 피아노의 ‘빅터 보르제(Victor Borge)’처럼 자기 자신의 예술을 잘 아는 훌륭한 코믹 댄서였어요. 그는 린디합과 풋워크디테일에 코믹한 동작을 가져다주었죠.” 라고 말했습니다.
쇼티 조지가 린디합의 이름을 붙인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꽤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보자면, 럭키 린디(Lucky Lindy)로 알려진 ‘찰스 린드버그‘가 대서양을 “껑충(hop)” 횡단한 직후인 1928년, 뉴욕의 한 자선 댄스 마라톤에서 쇼티 조지와 그의 파트너가 “브레이크 어웨이” 동작 그리고 할렘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의 몇 스텝을 즉흥적으로 움직이며 춤추는 것을 보던 한 기자가 "이 춤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고 쇼티 조지는 몇 초정도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hop(깡충)... ‘Lindy Hop(린디합)’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작가들은 쇼티 조지가 린디합의 이름을 붙였다는 유명한 이야기의 진위에 이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묻자 프랭키 매닝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쇼티 조지에게서 직접 그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뿐이에요. 그 당시 다른 친구들도 주변에 서서 같이 듣고 있었지만 “아, 쇼티, 헛소리 그만해.” 라고 말하지 않았었죠. 만약 쇼티 조지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다면 그 친구들은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Original article found in the Frankie Manning Foundation archives her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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