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크 워크(The Cake Walk)
더 케이크 워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린디합의 찰스턴, 블랙 바텀, 브레이크어웨이 등과 같은 ‘할아버지’격인 춤의 이름이다. 케이크워크는 또한 숨겨진 의미로서 백인 우월주의에 대항하는 흑인 저항가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케이크워크의 역사는 흑인 음악과 춤에 대한 제한과 금지가 심했던 미국의 흑인 노예시절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 남부의 흑인 노예들에게 왈츠 같이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들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 추는 유럽의 볼룸댄스 문화가 전파되었습니다.
1860년대 초반, 흑인 노예들은 그들의 주인들이 추는 춤을 보고 따라해 산책하듯이 걸어다니녔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 중 최고의 댄서에게는 케이크가 수여되었기 때문에 이 행동들은 “케이크 워크”라고 불리었다.(이런 역사로 인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동’이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일컬어 Taking the cake 라고 표현하게 되었다)
가끔 백인 주인들이 공연을 북돋기 위해 케이크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아마 그들은 이 행위들의 숨은 의미를 몰랐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현대에도 숙련된 공연자가 더 고난도의 동작을 굉장히 쉽고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케이크워크(cakewalk)”라고 표현한다.(식은 죽 먹기)
영상에 관한 정보
1. 국회 도서관이 출처인 이 1903년도 영상은 케이크워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2. 댄서들의 과장된 하이 스텝, 경직된 태도, 그리고 자랑스러운 태도를 주목하게 된다면 여기에서 백인 상류 문화의 영향을 받은 예절을 풍자하고 공연자들에 의한 흑인의 자부심과 기쁨의 표현인 몇몇 미묘한 문화적 언급이 있다. 노예가 된 사람들에게는, 억압자들 바로 앞에서 케이크워크를 하는 것은 마치 의기양양하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3. 영화출처: 스토미 웨더 (Stormy Weather) 1943
레나 혼(Lena Horne)과 빌 '보쟁글스' 로빈슨(Bill 'Bojangles' Robinson) (유명한 흑인 탭댄서)은 거의 마지막에 되서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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